|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민주당 이철휘(포천·가평)지역위원장이 지난 13일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재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19년도 한반도 통일공헌대상 안보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철휘(전·육군대장) 수상자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군부대 및 각종 기관을 대상으로 안보강의 및 리더십교육을 진행해 온 것을 비롯해, 지난 2007년부터 사단법인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주최한 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한반도 통일공헌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수상자는 이날 소감을 통해 “평생을 나라를 위해 충성해 왔으며, 육군대장 예편 후에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나라에 헌신하고자 노력했던 것이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 나라와 군을 위하는 마음으로 맡은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수상에선 미국 전국주지사협회 회장이며, 미국 메릴랜드주지사래리 호간이 대상을 수여했으며, 장상 전 국무총리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상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정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수여된 상패는 DMZ철조망과 한국전쟁 때 사용했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상식 후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는 국회 귀빈실에서 많은 정관계 인사들과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에 관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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