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시립의료원의 개원에 맞춰 마을버스 7개 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의료원은 16일 부분 개원해 전체 24개 진료과목 가운데 11개 과목에 대해 시범 진료를 하며 내년 3월 정식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3-6번(성남소각장~상대원1동~수진역~의료원)과 10-2번(의료원~단대오거리역~은행2동) 등 2개 마을버스 노선을 의료원까지 연장하고, 810번(은행1동~의료원~수진역)과 811번(섬마을9단지~의료원~수진역)은 등 2개 노선은 의료원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 운행한다. 또, 내년 3월 정식개원 일정에 맞춰서는 78번(가천대∼태평동∼시의료원), 86번(사기막골∼단대오거리∼시의료원), 87번(모란시장∼하대원∼의료원) 등 3개 노선을 신설한다.
신서호 대중교통과장은 “7개 마을버스 확충으로 거미줄망처럼 본도심 어디에서든 시립의료원을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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