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는 전곡 마리나항에 아름다운 밤바다를 수놓을 ‘요트트리’를 설치하고 점등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1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신면 전곡항로 5에 위치한 전곡 마리나항에 트리를 설치 한다.
요트트리 점등은 성수기(4월부터 11월까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겨울철 관광객이 줄어드는 시점에서 도심에서 보는 트리가 아닌 육상에 계류 중인 요트에 트리를 장식하여 시 대표 레저어항으로서 볼거리를 제공하여 겨울철 밤하늘을 장식한 트리를 배경으로 가족과 연인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전곡 마리나는 해상 계류장 145척, 육상 계류장 55척 계류가 가능한 마리나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레저어항으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정박돼 있는 보트, 요트들을 직접 체험하는 것 외에도 각양각색의 디자인을 보는 재미도 있다.
지상 3층 규모의 마리나 클럽 하우스에서는 오션뷰를 감상하며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마리나와 저 멀리 제부도, 누에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갖춰져 가족과 연인의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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