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애인 드론축구단 훈련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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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장애인 드론축구단 훈련장’ 개소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19.12.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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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증반 교육도 지원
이천시는 지난 9일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드론시뮬레이션, 장애인드론축구훈련장 및 국가자격증반’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이천시는 지난 9일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드론시뮬레이션, 장애인드론축구훈련장 및 국가자격증반’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는 지난 9일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지역사회 드론 저변확대 및 드론축구 등 레포츠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드론시뮬레이션, 장애인드론축구훈련장 및 국가자격증반개소식을 개최했다.

장애인드론축구훈련장 및 국가자격증반 개설은 산들드론스쿨(고태웅 대표), 아라건설(강병희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가능했다고 밝혔다.

드론분야 재능 있는 인재양성을 통한 미래직업 창출의 기회의 틀을 만들고 새로운 진로 탐색의 시야를 넓혀주고자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산들드론스쿨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 관리 및 국가자격증반 교육 지원을 받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의 중심에 선 드론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는 지체장애의 몸으로 축구를 생각도 못했는데 드론을 직접 조정하고 드론을 이용해서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는 소감과 드론국가 자격증을 취득해서 어려운 어르신들 농가에 무료 농약살포를 해야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전태선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도 스포츠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보장하고 드론비행의 원리와 드론체험 및 VR·AR 체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장애인들이 꿈을 키우고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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