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오산문화예술회관이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해설이 있는 브런치 콘서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음악사의 하이라이트’가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음악사의 하이라이트’ 는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가 출연 해 공연한다. ‘콰르텟엑스’는 제1바이올린이자 해설가,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유명한 조윤범이 이끄는 현악사중주단이며, 제2바이올린의 양승빈, 비올라의 김희준, 첼로의 임이랑과 팀을 이루는 단체이다.
2005년 <통영국제음악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수많은 라디오와 방송에 출연해 화려한 연주를 보여준 이력이 있다.
공연은 비발디 <사계>, 차이코프스키 <사탕요정의 춤> 등 바로크 음악부터 낭만주의 음악까지 유명 서양 클래식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시대별로 연주하여 흐름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윤범의 해설과 함께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를 사진, 영상 등 친근한 매체를 활용해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 한층 다가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오산문화재단에서 2019년 마지막 브런치콘서트로 기획해 공연 종료 후 로비에 간단한 다과를 제공 해 시민들에게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음악사의 하이라이트’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으로,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osan.go.kr/arts) 또는 전화(031-379-999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