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년 본예산 7729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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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내년 본예산 7729억 편성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12.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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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예산 6007억원보다 28% 증가
포천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7729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포천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7729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7729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러한 시의 내년도 살림 규모는 올해 본예산 6007억원보다 28%가 증가했다.

집행부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일반회계 7093억 원이며,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1288억 원, 세외수입 283억 원 등 자체재원 1571억 원과 지방교부세 2483억 원, 조정교부금 827억 원, ·도비 보조금 2212억 원 등 의존재원 5522억 원에 이른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 안전 및 환경,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과 현장여건 등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 운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재정투자를 확대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화 등 민선7기 시정 주요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재정투자 사업 등 시민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20년도 주요 신규 편성사업에서 포천교육문화센터 건립에 42500만 원(총사업비 87억 원), 한탄강 지질공원 실감형 디지털 체험관 조성사업에 84000만 원(총사업비 20억 원), 상습체증을 보이는 고속도로 IC 연결구간의 도로개선을 위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25억 원(총사업비 210억 원), 한탄강 경관교량 및 전망대 설치사업에 10억 원(총사업비 140억 원), 쾌적한 공원 조성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기산근린공원 조성20억 원(총사업비 34억 원), 송우택지지구~국도43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6억 원(총사업비 92억 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천 비즈니스센터 건립15억 원(총사업비 1345000만 원)을 편성했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현재 재정자립도가 22%에 불과한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편성은 불요불급한 예산의 경우 최대한 감축하고,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의 편익 사업에 재투자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였다고 밝힌 가운데 부족한 재원에 대해선 보다 적극적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행부가 시의회에 제출한 낸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지며, 20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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