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중한 에너지 클린 변화로 청정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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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중한 에너지 클린 변화로 청정도시 만든다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1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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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공장지불을 이용한 태양광발전. (사진제공=포천시청)
포천시 관내 공장지불을 이용한 태양광발전.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부응할 수 있는 양수발전소 선정이 된 이동면 도평리 소재 약사계곡 주변을 수도권 최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수발전소의 장단점과 친환경 효과에 대한 설명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하는 등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국 양수발전소 주변 내 이주단지 견학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지난 6월 14일, 유치 선정에 닻을 올렸다.

포천시는 양수발전소 유치 이전, 국가정책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확대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시는 투자수요가 높은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을 확대를 위해 산지 등 환경 훼손이나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가 원활히 보급될 수 있도록 공장 지붕과 축사 등과 같이 건축물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보전가치가 낮은 잡종지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확대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결과 시 관내 전기사업(태양광 발전소) 허가는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허가된 곳이 496곳에 전기 생산용량 64782kW에 이르며, 사업개시 신고의 경우 220곳에 생산용량 17999kW로서 현재 사업 완료가 약 44.35%에 이른다.

#포천만의 에너지복지 명품 마을 조성

시는 도시가스 미공급 등 에너지 취약지역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소비에 대한 사용 비용의 상대적 불평 등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소득 증진과 연계한 주민 주도형 사업인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 가산면 마치미마을 등 총 5개 마을 위주로 약 14억 원을 들여 가정용 태양광 439.32kW(154가구) 및 상업용 태양광 121.1kW을 설치해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에너지복지 명품 마을 조성을 했다.

또한 시 관내 주택을 위주로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으로 설치비 일부(3kW 설치 시 15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총 46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CO2 저감효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오는 등 전기요금 또한 절감을 통해 시민들의 가계 안정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노후화 된 변전소내 옥내화를 통한 주변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시는 한전 경기북부지사와 지난 201710업무협약을 체결을 텅해 신북면 가채리 30번지 일원에 위치한 포천변전소에 대해 옥내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포천변전소 옥내화 사업은 인근 주변지역내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야간 소음 및 미관 문제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망했다.

특히 옥내화 사업으로 인해 변전소 부지 용도변경이 될 경우, 변전소 주변 아파트 인근 지역내 편의시설을 입지시켜 주민 만족도 제고에도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건물 지불을 에너지 변화 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사진제공=포천시청)
건물 지불을 에너지 변화 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사진제공=포천시청)

#에너지 소외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는 올해 소흘읍 이동교5리와 이가팔1리 등 2380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총 11억 원을 투입하는 공급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힌 시는 앞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및 경제성 미달지역내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PG, 난방유 등을 사용하는 가구는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들이 경제적 도움이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내 발전소 주변지역을 위한 지원사업 적극 추진

시 관내에 위치한 포천복합화력발전소와 천연가스발전소 등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는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한 심의지역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총 53500만 원과 더불어 사업계획 44(포천복합화력 22300만 원, 포천천연가스 31200만 원)을 심의했다.

시는 끝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모색을 통해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모든 사업계획은 마을 주최로 마을회의를 개최해 에너지 청정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앙심의을 거쳐 승인된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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