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신안산선 연결노선 '독산연장선'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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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신안산선 연결노선 '독산연장선' 최적
  • 장병환 기자  jbh@daum.net
  • 승인 2019.12.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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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연장(대공원~신안산선) 노선도. (사진제공=광명시청)

| 중앙신문=장병환 기자 | 인천, 경기, 광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천2호선 연장(대공원~신안산선)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결과에 따라 사업타당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독산연장선(14.69)이 최적대안으로 선정됐다.

인천2호선 연장(대공원~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인천, 시흥, 광명, 서울 금천의 KTX광명역으로의 접근편의 향상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된 전철사업이다. 그러나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등 지난 국가상위계획 상에는 독산연장선, 광명연장선, 매화연장선 3개 노선대안 중 최종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추가검토사업 또는 후보사업으로 반영됐었다.

이에 시흥시를 비롯한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명시는 지역주민들의 광역대중교통 편의개선을 위해 최적노선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국가상위계획에 반영하고자 공동 연구용역 추진에 합의했다. 해당 용역은 지난해 12월 착수해 올 11월 종료됐다.

해당 용역에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의 반영기준을 준용하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독산, 광명, 매화 총 3개의 노선대안 중 독산연장선이 B/C(경제성) 0.83, AHP(정책적 분석) 0.515로 가장 사업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광명연장선과 매화연장선의 B/C는 각각 0.53, 0.48로 분석됐다.

시흥시는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토교통부(대광위)에서 수립 중인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대한 수요조사시 인천2호선 연장의 반영을 공식적으로 건의했고, 반영이 확정될 때까지 해당 지자체인 인천, 경기, 광명 등과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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