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21일 오전 6시를 기해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 전직원의 안보의식 고취와 비상상황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안보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비상소집 훈련은 ‘평화롭고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의 안보영상물 시청 후 비상소집 응소인원 보고,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훈시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응소 대상 총인원 855명 중 현장근무자, 임산부, 영유아를 둔 부부 공무원 등을 제외한 816명 전원이 응소해 여주시 전 공무원의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경희 시장은 주변 국가와의 외교관계 및 군사적 상황을 설명하며 여주시 공직자의 안보의식 확립과 국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여주시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가 총력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실시하는 범국민적 훈련으로 오는 24까지 4일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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