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8 대기질 평가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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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8 대기질 평가보고서 발간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12.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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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종합 분석·평가자료 제공
시민의 이해 돕기 위해 제작·배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인천시 대기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2018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인천시 대기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2018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인천시 대기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2018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인천시 대기오염도에 대한 지난 1년간의 관측 자료를 도시대기, 도로변, 중금속, 산성우 등 각 측정망별로 종합해 집계 및 분석한 자료로 정책, 연구자료 활용 및 대기질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 배포하는 연간보고서이다.

2018년 대기질 자료의 분석결과, 최근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인 미세 먼지와 초미세먼지는 2018년까지 감소를 지속해 미세먼지(PM-10)40/, 초미세먼지(PM-2.5)22 /로 집계됐다. 이외에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항목들도 약간씩 감소한 0.005 ppm, 0.5 ppm 수준으로,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금속도 대부분 항목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기준이나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이 설정된 납이나 카드뮴 등도 기준 이내 수준을 유지하였다. 산성우 및 광화학 오염물질 측정결과는 전년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온실가스는 전 지구적 경향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대기오염도 관측 및 분석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올해 5개소를 설치하고, 3개소를 교체해 총 25곳의 관측지점이 갖춰지고, 내년도 역시 5개소 추가, 2개소 교체를 계획함에 따라 2020년까지 총 30개소의 측정망을 설치·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미세먼지를 중심으로 대기오염의 구체적 양상을 분석하기 위해 성분측정망 및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등 관련 기반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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