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교사상 ‘학생을 잘 이해하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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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교사상 ‘학생을 잘 이해하는 교사’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19.12.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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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여론조사 결과 발표
도민 10명 중 7명 ‘교사 신뢰’
“교사 연수 확대 지원할 것”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 10명 중 7(66.8%)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교사상은 학생에 대해 관심이 많고 잘 이해해 주는 교사’(58.3%), ‘교사로서 자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교사’(35.3%), ‘교과목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고 잘 가르치는 교사’(32.7%) 순이다.

교사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수업, 학생생활지도, 진로지도, 인생의 방향성 설정’(36.7%)을 교사의 역할로 인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교사의 능력과 자질 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체로 높다’(55.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교사 자질 및 역량 보완 방안에 대해서는 교원평가 강화’(24.9%), ‘교원연수 프로그램의 내실화’(21.5%), ‘교과연구회, 동아리 등 교원 학습공동체 활성화’(18.2%)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홍정표 교원역량개발과장은 여론조사 결과, 교사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으로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전문성이 꼽혔다. 이는 교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달라는 요구라며 시대 변화에 따라 교사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교사 연수를 확대·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20191120일부터 26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 정책공감도, 도민 소통 정도 등을 함께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6.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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