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스포츠마케팅어워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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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스포츠마케팅어워드 ‘대상’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19.12.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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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부문 스포츠 정책 인정받아
고양시가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5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9’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시가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5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9’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가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5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9’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양시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자체 본상은 제천시와 양구군이다. 심사는 1차 심사위원단 심사와 2차 대국민투표(5200여 명)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총 8개 분야, 13개 부문에 걸쳐 부문별 본상과 대상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학계 및 체육관계자 400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재현 이사장을 비롯, 김학원 명예조직위원장(국회의원), 유승민 IOC위원, 임번장 서울대 명예교수, 박성준 경기대 교수, 이상일 한국스포츠경영학회장(숙명여대 교수) 등 학계와 허구연 야구해설위원, 허재 전 농구감독,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 골키퍼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고양시는 2019년 국내대회 53, 국제대회 11회 등 총 64개의 국내외 대회를 개최, 20여 만 명이 방문, 유관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공로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제15U-18 고양국제여자축구교류전을 개최, 한국·중국·일본·베트남 대표팀 200여 명이 대회기간 고양시를 머물며 숙박, 관광, 기념품 등을 구입하고 20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 등 스포츠 유관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3월 선보인 스포츠통합브랜드 SC Goyang 버전2와 캐릭터 런칭도 주목을 받았다. 20173월 지자체 최초로 런칭한 스포츠브랜드 SC Goyang‘Sporting Club Goyang’ 의 약자로 스포츠를 즐기는 고양시민이라는 의미. 엘리트·생활체육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6월에는 고양체육관에 스포츠브랜드 상품관을 개관, 공모전을 통과한 관내 중소기업 13업체 55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상품관 매출이 월 평균 480여 만 원을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와 매출 증대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스포츠산업을 통해 고양시 관내업체 육성 및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자체의 롤모델로서 부담감도 크지만 충실히 역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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