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 분양가 3.3㎡당 2900만원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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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 분양가 3.3㎡당 2900만원대 결정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19.12.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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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의 올해 두번째로 분양되는 과천 주공2단지의 재건축 분양가가 3.32900만원대에 결정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과천 위버필드의 분양가를 3.3당 평균 2955만원에 분양보증 승인을 했다. 이는 과천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이자 지난달 분양된 과천 주공7-1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써밋의 분양가와 같은 것이다.

지난 20165월 분양된 래미안 센트럴스위트’(과천 주공7-2단지 재건축)3.3당 분양가가 평균 2678만원이었으나 지난달 분양한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써밋과 이번에 분양하는 과천 위버필드는 이 금액 대비 10% 가량 높은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체 평형 평균 2955만원이라며 평형과 층별 분양가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단지는 조합에서 3100~3200만원 안팎의 분양가를 검토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11월과 이달 과천에서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3000만원 이하로 책정되면서 앞으로 이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들도 이 분양가가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과천시에선 앞으로도 주공 6단지, 주공 12단지, 주공 1단지 등이 줄줄이 분양될 예정이다.

SK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과천시 원문동 2번지·별양동 8번지 일대에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 3~지상 35, 21개 동, 전용면적 35~111212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5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보권에 문원초·과천문원중·과천중앙고가 위치해 있으며, 정부과천청사·이마트 과천점·중심상업지구·과천시민회관 등의 편의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및 과천대로와 과천IC가 인접해 사당과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SK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과천시로부터 분양 승인이 떨어진 만큼 1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동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달 21일 특별공급 신청을 받은 뒤 22일과 23일 각각 1순위 당해 지역, 기타 지역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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