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분야 석학,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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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분야 석학,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집결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12.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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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 개회
통증 전문 지식 교류의 장 마련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9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을 개회한다고 발표하고, 동 심포지엄에 대해 통증 분야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기초, 임상, 제약 전문가 500여명이 모이는 송도 역대 최대 바이오의약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 행사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통증연구 국제 학술회의로 2년에 한 번 중국, 일본, 한국, 미주 지역의 통증학회가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 300~500명이 참석하는 전문 지식 교류의 장이다. 국내에서는 대한통증기전연구회가 본 심포지엄의 개최와 관련한 모든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청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대 조성함에 있어 기존 바이오의약 공정 분야 경쟁력 강화와 병행하여 바이오·헬스케어 연구개발 분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송도의 연구자들의 도시면모를 대외적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930일 대한통증기전연구회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내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상기 협약의 주요 합의사항으로, 대한통증기전연구회(회장: 오석배 서울대 치대 교수), 대한통증연구학회(회장: 이광수 카톨릭대 신경과 교수)와 올해 제8차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2019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은 쑤장(Xu Zhang) 중국과학원 신경과학 연구소장, 지앙구오 구(Jianguo G. Gu) 미국 알라바마 주립대 의대 교수, 마코토 토미나가(Makoto Tominaga) 일본 바이오 사이언스 센터 교수, 정진모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교수, 오우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장 등 통증 관련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발표자로 대거 참여할 뿐만 아니라, 일본통증학회, 중국신경학회, 홍콩 마취통증학회 등 아시아 각국의 최정상급 학술진 의료진이 참여하여 역대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 중에서도 규모와 내용이 단연 돋보이는 행사이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 연구, 임상, 제약 분야 해외 전문가 100여명을 포함 총 5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모인다는 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 전문가가 송도로 집결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유병윤 인천경제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구자들이야 말로 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의 주체들이라고 설명하고,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과 같이 연구자들이 정보교류와 연구협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프트 인프라(Soft Infrastructure)’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송도를 연구자들이 자주 찾는 도시’, ‘연구자들이 선택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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