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에 있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 꽃의 여왕 빅토리아 수련이 ‘활짝’ 만개했다.
빅토리아 수련은 8월부터 10월까지 꽃이 피는데 수련 중에서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한다. 꽃과 꽃술에 가시가 있고 잎도 까끌까끌한 톱니 형태이기 때문에 큰 가시연꽃이라고도 불린다. 꽃의 크기는 지름 30~40cm이다.
빅토리아 수련은 밤에 꽃을 피우는 야간개화종으로 세미원은 특별 야간 개장을 준비했다. 8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10시 30분부터 새벽 3시까지 특별 입장이 허용된다. 참가를 위해서는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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