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1km 조사…10km 설계 완료
국비 52억·시비 55억 등 107억 투입
2021년 10월까지 노후 하수관 정비
국비 52억·시비 55억 등 107억 투입
2021년 10월까지 노후 하수관 정비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관내 노후화된 공공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및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차례에 걸쳐 실시한 노후 하수관로 541km의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보수가 필요한 하수관로 10km에 대한 설계를 완료했다.
한강유역환경청과 재원 협의를 완료해 국비 52억 원, 시비 55억 원 등 총 10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10월까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대상은 파주시 전체를 대상으로 ▲전체보수 굴착 6.87㎞ ▲전체보수 비굴착 2.57㎞ ▲부분보수 굴착 0.15㎞ ▲부분보수 비굴착 282곳 ▲BOX보수 141곳 등이다.
올해는 통일동산공공하수처리장으로 하수를 이송하는 노후 차집관로(송촌동 인근)에 대한 정비를 우선 추진할 복안이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자전거(평화누리길 구간) 및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함에 따라 교통처리계획 및 공사계획 안내를 통해 지역 주민 및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광우 하수도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발생 소지를 제거해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고 불명수 유입을 차단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성을 증대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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