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9일 시 최대 숙원사업인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지난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완료됐다”고 밝혔다.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와 양주시를 거쳐 포천시까지 연결되는 ‘도봉산포천선’ 노선 중 옥정~포천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후, 올 3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수행해 왔다.
이러한 적정성 검토에서 전철역은 포천시가 3곳이며, 양주시는 1곳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총 사업비 약 10%에 해당하는 광역철도 건설비 분담금 확보를 위해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열악한 재정환경속에서 연장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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