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원봉사단 100여명 참여
봉사의식으로 지역사회 공헌 앞장
봉사의식으로 지역사회 공헌 앞장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 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학생회관 주차장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29일 대진대 국제봉사단 관계자는 매년 이맘떄 되면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가정 및 소외계층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고 나눔과 배려의 봉사의식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올 겨울 김장나눔을 위해 배추와 양념 등 재료들을 후원 받아 대진대 이면재 총장과 윤은호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학생사회봉사단, 재학생, 해외유학생, 교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진대 이 총장은 이날 “김장나눔 봉사는 우리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매해 펼치는 대규모 행사”라며 “우리대학의 구성원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김장봉사에 직접 참여한 한지수 학생사회봉사단장(영어영문학과 4)은 “올해 배추·무 가격이 급등해 김장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들었다”며 “김장을 처음 해보는데다 겨울 한파로 인해 춥고 힘들었지만 맛있게 드실 분들을 떠올리며 정성껏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300포기의 김치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한 관내 5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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