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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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도모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11.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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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민·관 합동 워크숍 개최
사업장 자체 대응능력 방안 공유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광주시에 소재한 곤지암리조트에서 수도권 지역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강유역청)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광주시에 소재한 곤지암리조트에서 수도권 지역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강유역환경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광주시에 소재한 곤지암리조트에서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운영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 참여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기관 등에서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한강청에서 관리하는 수도권지역 ·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23개 반장사와 함께 176개 사업장이 활동하고 있다. 각 반에서는 반장사를 중심으로 화학안전 방안에 대한 기술지원, 사고대응 모의훈련, 사고·훈련 시 방재자원 공유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한강청에서 주관하는 간담회와 워크숍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사고 발생 시 사업장의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간 화학사고 예방·대응 활동과 화학물질관리법준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장사인 SK하이닉스의 2019년 공동체 전체 활동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과 한국수출포장에서 화학사고 예방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 노하우를 사례발표 형식으로 공유했다. KCC안성공장 등 2019년 화학안전 활동 유공 관계자 등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부대행사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에 대한 강의와 화학물질관리법상담소를 운영해 그간 사업장의 애로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에 대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시행 이후 매년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화학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화학사고는 2015년 이후 현재 절반 이상으로 감소하고 있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안전공동체 간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수도권 지역의 화학사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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