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아시아 최고 멀티 테마파크 조성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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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아시아 최고 멀티 테마파크 조성 ‘첫 발’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19.11.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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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선포식’ 개최
송산그린시티 내 4189㎢ 규모 조성
총 4조5700여억원 사업비 투입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건립
1만 5천명 신규일자리 창출 기대
연간 1900만명 관광객 몰릴 것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 21일 오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 부지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서청원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김성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성공기원 터치버튼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 21일 오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 부지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서청원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김성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성공기원 터치버튼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기획재정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그룹이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은 21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 조성예정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국제테마파크의 비전과 사업현황 및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부지를 직접 시찰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점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행정이 하는 일은 기업들의 경제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합리적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돼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미국에서 근무할 당시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테마파크 등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테마파크사업이 지니고 있는 비즈니스 부가가치와 고용효과, 꿈틀대는 역동성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테마파크에 호텔과 최신쇼핑시설, 골프장까지 아우르는 이 사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테마파크 준공이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애로해소와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국제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와 서해안 주요관광지를 연결해 문화생태관광밸트를 조성한다면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 글로벌 탑10 안에 드는 관광대국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미래형 콘텐츠 전개 관광산업 활성화 국가발전방향에 발맞춰 지역과 함께 성장 등 ‘5대 실천방안으로 구성된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비전을 발표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189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457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온가족이 사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인근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등 총 4가지 컨셉으로 구성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1년 부지조성공사에 착수, 오는 20261단계 오픈에 이어 오는 2031년 그랜드 오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될 경우, 15000명 규모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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