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는 지난 4일 ‘청소년문화공간 와락’에서 와락을 방문하는 5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I LOVE 와락 놀이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I LOVE 와락 놀이데이!’는 청소년문화공간 ‘와락’에서 진행하는 간식데이에 이어 관내 청소년과 마을공동체, 지자체와 함께 즐기고 나누며 양평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놀이 문화를 경험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놀이의 전부가 아님을 인식시킴으로써 놀이문화의 긍정경험을 확대하고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시행됐다.
놀이데이는 와락 자원봉사자 및 성인 체인지메이커, 지자체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기획 및 준비했으며 ▲4일 추억의 딱지놀이와 공기놀이를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다양한 놀이주제를 기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놀이데이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종이재료 말고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딱지를 만들고 딱지 하나로도 재밌게 놀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욱 재밌었고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시원한 와락에서 딱지치기와 공기놀이를 하고,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임정숙 센터장은 “지난 간식데이에 이어 ‘I LOVE 와락 놀이데이!’를 통해 청소년과 마을공동체, 지자체 등 지역자원이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놀이문화를 형성하여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혜택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청소년문화공간 와락에서 ‘I LOVE 와락 간식데이’ 2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문화공간 와락 게시판 및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