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중앙신문 | 이천시 증포동에서는 지난달 25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홀몸어르신, 장애가정, 긴급지원세대 등 70여 가정에 떡과 밑반찬 등을 전달하는 ‘설맞이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설맞이 사랑의 떡 나눔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과 봉사단원들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과 떡을 가가호호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설명절 인사를 전하는 등 이웃의 정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후성 주민자치위원장은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시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위로가 되길 바라고,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그동안 주민자치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되고 적극적인 사고와 지역사랑에 대한 마음을 갖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 인사를 하면 환하게 웃어주는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며 참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포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설, 한가위, 성탄절 등 최대명절에 떡, 과일 등의 나눔 행사를 통한 ‘배려와 존중, 화합의 증포동’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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