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이천 책배달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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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이천 책배달 서비스 시행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7.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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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오는 8월 8일부터 시립 산하 공공도서관 책을 집, 직장 등 시 지역 내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받아보는 획기적인 책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도서 반납 역시 종전에는 대출한 도서관에서만 반납이 가능했던 것을 대표 공공도서관(시립, 효양, 청미, 어린이) 4개소와 가까운 읍면동 공립작은도서관 등 관내 15곳에서 아무 때나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서비스의 명칭은 「Happy 이천 책배달 가까운 반납서비스」 ▲희망장소로 바로 가는 책배달 ▲가까운 거점도서관으로 무료 책 배달(책두레)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도서관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희망장소로 바로 가는 책배달’은 집, 직장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곳으로 선불(2,500원) 우체국택배를 이용해 대출책을 배달해 주는 유료서비스다. ‘가까운 거점도서관 무료 책배달(책두레)’은 시립, 효양, 청미 등 시 대표 공공도서관과 읍면동 거점 공립작은도서관 등 15곳(현재 조성중인 곳 포함)이 참여하는 상호대차 무료 책배달서비스다.

종전에는 대표 공공도서관에 한정해 주1회 하던 것을 공립작은도서관까지 이동을 확대하고 주 5회, 휴일을 빼면 거의 매일 책을 배달하게 된다. 단, 작은도서관과 방문이용자가 많은 어린이도서관은 자관 책을 타관으로 보내지는 않고 타 공공도서관 책을 배송 받아 대출해 주거나 반납을 대행하게 된다.

시는 서비스 확대에 따른 반납도서 회수 부담과 대출도서 순환, 포장문제를 고려해 1회 3권으로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장애인과 임산부는 종전과 같이 두루두루, 책나래, 내생애 첫도서관 서비스에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읍면동 도서관까지 주5회 상호대차하고, 가깝게 통합 반납할 수 있게 하고, 택배를 이용해 집과 직장에까지 대출책을 보내주는 Happy 이천 책배달 가까운 반납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사례를 찾기 힘든 선도적인 책배달 토탈서비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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