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소방서는 4일 장천초등학교 전교생 65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 뇌의 손상 또는 사망을 지연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이다. 특히 심정지가 발생하고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추어 동요와 함께 심폐소생술 마네킨을 이용해 직접 가슴압박을 체험해 봄으로써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학교나 생활주변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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