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북부청에 숲 조성… 내년 9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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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북부청에 숲 조성… 내년 9월 개방
  • 강상준 기자
  • 승인 2019.11.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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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 메시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정부에 있는 교육청 북부청사에 숲을 만들어 내년 가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13일 기자회견을 가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의정부에 있는 교육청 북부청사에 숲을 만들어 내년 가을 전면 개방한다”며 “숲을 전면 개방, 학생, 지역주민, 직원이 공유하는 자연 속에서 즐겁게 산책하는 추억·협력·휴식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숲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 앞 광장 9200㎡에 조성 중으로, 2020년 9월 개방을 목표로 총 13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경기교육청은 2년 전부터 학생 1인당 1년에 나무 두 그루를 10년간 심어 자연환경을 살리고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김인호 신구대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산림청과, 지난달 말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일선 학교에 나무를 지원하고자 조만간 경기북부지역 폐교 한 곳을 정해 양묘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 중심의 교육 정책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17년부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만나 얘기 듣고 있는데, 최근 도내 5개 권역 학생 대표를 잇따라 만났다”며 “학교 민주주의의 중심이 학생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한 간식 마련을 위한 학교 매점 설치, 이론 중심이 아닌 실질적 정치·인권·통일 교육 요구, 자유 학년제와 진로 선택을 위한 지역별 지원 요구는 경기교육이 미래 교육으로 풀어갈 숙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평화와 교육’을 주제로 정책 마켓을 연다. 정책 마켓은 청소년들이 만든 교육정책을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교육장, 시민단체 등에 소개하는 박람회다. 이번 정책 마켓에서는 고1 과정에 갭이어(gap year) 도입, 채식주의자 등 소수자를 위한 선택 급식, 학생청원제도 등을 소개한다. 갭이어는 고교 과정 중 1년을 쉬는 제도로 유럽 일부 국가에 도입했다.

이 교육감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응원했다.

이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소중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걸어온 시간이 빛을 발하는 날인 만큼 끝까지 힘을 내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수능은 인생 전체에서 하나의 과정이고 시험 이후 미래를 위해 수많은 도전을 할 것”이라며 “시험이 끝나면 그동안 미뤄둔 일들을 친구, 가족들과 함께하고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교 과정도 보람있게 마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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