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보상계획 공고 후 보상 협의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13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확장 공사를 내년 초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도로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914억 원을 투입,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km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전날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류재환 도로정책과장, 이운주 북부도로과장,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에 대한 향후 추진일정 등을 점검했다.
공사는 경기도건설본부에서 시행하고, 양주시는 보상 업무를 위임받아 시행할 예정으로 11월 보상계획 공고 후 보상 협의를 착수,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국지도39호선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양주시 장흥지역과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만큼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경기북부 물류 이동의 중심노선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국지도39호선 도로건설 사업은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고질적인 고갯길 교통사고 문제 해결 등 시민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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