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능화·첨단화 항공테러 대응 방안 모색
상태바
인천공항, 지능화·첨단화 항공테러 대응 방안 모색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19.11.13 15: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제15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항공보안 수준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5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부사장, 국토교통부 항공보안과 김용원 과장을 비롯해 정부기관, 학계 전문가 및 항공보안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는 항공보안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지능화․첨단화되는 항공테러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은 ‘보안 위협에 대비한 다각적 대응체계 구축’을 주제로 ▲항공기 내 반입금지물품 기준 개선방안(교통안전공단 정애라 연구원) ▲CT 검색장비 도입사례(한국공항공사 윤기동 차장) ▲항공 사이버테러 보안시스템 구축방안(대한항공 정대영 차장) 및 ▲국내 항공장비 인증제도 활성화 방안(항공안전기술원 최민규 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불법드론 현황진단 및 전략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신종테러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테러와 관련한 공항 내 불법드론 탐지시스템 구축 및 법적‧제도적 정비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임남수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공보안분야의 현안사항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인천공항의 항공보안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보안을 유지해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공항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