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오산시 가족보육과(과장 전욱희)는 12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오산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보고회는 오산의 사회통계를 검토 분석하여 오산시의 성별현황과 특성 및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여 향후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있으며, 지난 7월 26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마치고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추가 진행 및 자문회의 진행, 남촌동 주민 및 관련부서와 워크숍 등을 통해 비전·목표·가치·추진과제를 발굴하였으며, 양성평등 거버넌스 역량강화, 경제참여 돌봄 체계 구축, 일상의 안전과 편의증진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2020년~2025년까지의 양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병훈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장 및 강진화 (사)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장, 정미선 소비자교육중앙회 오산시지회장 등 여성단체장, 이병희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오산시의회, 관련부서에서 참석하여 진행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최종보고회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2020년에는 추진기반구축, 시민참여단 등을 구성·운영하여 민관협력체계 마련, 활성화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