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 수학능력시험에 하남시 응시생 전원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이송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김상호 시장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잘 치르길 기원하며 1885명의 하남시 수험생을 응원했다.
김 시장은 수능응시자 1885명의 수험생을 위한 4행시로 “’일!’ 일등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팔! ‘팔을 걷어붙이고 지금까지 달려오셨고 충분히 박수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팔’ 빨리 수능 마치고 빛나는 청춘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 오늘의 그대들을 하남이 방울이와 함께 응원한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수능 당일 교통량 감축을 위해 관공서 뿐 만아니라 기관단체에서도 출근 시간(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을 조정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능에는 하남시 관내 5개 시험장(남한고, 신장고,풍산고, 하남경영고, 위례중)에서 수험생 1885명이 응시한다.
시의 수능 교통관리 대책으로는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오전 6시30분부터 8시10분 수험생 입실 완료시 까지 집중배차를 요청하고, 하남브랜드 택시도 이에 따라 수험일인 14일 휴무·휴차 없이 모든 차량이 전면 운행하도록 했다.
또 하남경찰서, 모범운전자 및 연합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5개 시험장 주변 차량통제와 주정차 단속을 강화함을 물론 시에서 운영하는 주·정차 단속 차량 3대를 활용해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입실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의 신속한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