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 도로정비공사 자체설계 추진으로 1억5천만원 절감 효과가 있었다.
고양시는 2019년 제2회추경 예산으로 추진중인 자유로 및 제2자유로 도로정비공사를 자체설계 추진해 사업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설계비 1억5000만원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간선도로인 자유로 및 제2자유로는 포장면이 노후되고 통행량이 많아 포트홀과 소성변형, 거북등균열의 발생이 많아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매년 파손이 심한 구간을 조사해 용역설계를 통해 사업을 했다.
이번 사업은 제2회추경예산으로 편성돼 설계업체선정을 위한 입찰과 실시설계 그리고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등을 실시하면 금년내 사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자체설계를 하고 이에 따라 사업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설계비도 절감할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예전에는 자체설계를 많이 추진했으나 요즘은 업무가 과다하고 인력과 장비가 충분하지 않아 대부분 용역설계를 한다”며 “사업의 시급성과 금년내 완료하겠다는 도로정비팀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스스로 자체설계를 추진해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이번기회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과 능력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관리과 장영도 과장은 “인력이 충원되고 설계여건이 갖추어 진다면 자체설계 범위를 더 확대해 나갈수 있고 더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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