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이작도, 주민이 직접 섬 꾸며 관광객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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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이작도, 주민이 직접 섬 꾸며 관광객 맞는다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11.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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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특성화사업...주민참여 경관 개선
인천시 소이작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길 경관개선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 소이작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길 경관개선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인천시 소이작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길 경관개선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

13일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소이작도는 2021년까지 도서특성화사업을 통해 섬 경관개선을 비롯해 섬 여행자센터 조성, 소이작 아카이브 구축, 갯티길(트래킹코스) 조성 등 주민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채워질 계획이다.

도서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소이작도 도서특성화사업은 2017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국비지원사업이다.

소이작도가 가진 특수성과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섬주민들이 스스로 관광사업을 운영해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이작도 주민들은 마을길의 경관디자인 기획과정에서부터 참여했다. 공사에서 관련 교육을 받으며 담장에 부착될 경관 조형물을 직접 제작 설치했고, 마을 담장도 직접 도색하는 등 사업 전 과정에 스스로 동참하며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이달 중 섬 주민들은 각자의 스토리가 담긴 가족 문패를 직접 제작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덕적도 북적북적 호박회관’과 ‘장봉도 여행자센터’처럼 도서특성화사업은 섬 관광객 증가와 주민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할 수 있다”라며 “변화될 소이작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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