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고양스마트시티지원센터에서 ‘스마트시티 리빙랩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발굴 및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모형으로 최근 리빙랩 기법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첫 순서는 동국대학교 김민수 교수, 고양시의회 심홍순·손동숙 의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이유정 수석, 고양시 안동수 스마트도시팀장의 발제로 시작했다.
김민수 교수는 ‘지역혁신과 대학 리빙랩’이라는 주제로 대학의 캠퍼스 리빙랩 추진배경 및 사례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했다.
고양시의회 심홍순 의원은 ‘대화동 쓰레기불법 무단투기시스템 스마트 리빙랩’ 및 ‘관산초등학교 횡당보도 IOT 스마트 리빙랩’, 손동숙 의원은 ‘풍산동 미세먼지저감시스템 설치’ 및 ‘화정2동 조도환경시스템 설치’라는 주제로 각 동의 스마트 리빙랩의 추진배경, 추진체계, 추진현황,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면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 참여 필요성과 스마트 리빙랩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