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산시 대표단, 하남시 방문 “글로벌 리더로 키울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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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산시 대표단, 하남시 방문 “글로벌 리더로 키울 발판 마련”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11.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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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6일 위례고등학교에서 위례고와 유산시 제일중학교 간의 자매학교 체결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김상호 하남시장, 신현명 위례고 교장, 곽숭강 유산제일고등학교 교장, 강춘용 유산시 부시장. (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6일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유산시(中國 乳山市)에서 우호협력 증진 및 자매학교 체결 등 청소년 교류 협력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위해 유산시는 강춘용 부시장, 곽숭강 제일중학교 교장 등 5명의 방문단을 꾸려 하남시를 찾았다.

이날 시장실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국제화추진협의회 국승현 부회장, 백남홍 고문, 한상영 중국분과위원장 등 위원 5명은 유산시 방문단을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김 시장을 비롯한 유산시 방문단은 위례고등학교로 이동해 위례고와 유산시 제일중학교 간의 자매학교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학교 체결은 양교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과 의사소통능력을 증진 시키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교육·문화·친선 목적의 학생과 교사의 온·오프라인 상호교류 ▲공동교육프로젝트 수행을 포함한 교육과정, 교육프로그램, 교수학습자료 교류 ▲양측 당사자들의 공동 결정에 의한 기타 교육관련 다른 영역에서의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시장은 자매학교 체결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3월 유산시에서 방문하였을 때 청소년교류에 합의 했고 6월에 유산시 제일중학교를 추천해 주신 것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의 위례고와 유산시의 제일중학교의 노력의 결과로 오늘 자매학교 체결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자매학교 체결로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첫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매학교 체결식을 가진 방문단은 최근 친환경복합시설로 각광받는 하남유니온타워를 방문해 이곳 지하의 하수·폐기물 처리시설을 견학하고 한강과 검단산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하남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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