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조합원과 함께 발전해 가는 농협
주민 밀착형 경제 사업으로 발전
조합원 요구와 바람 실천에 노력
Q 가남농협 운영 계획은?
A 우선 나를 비롯해 임·직원들은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며 내 장사, 내 사업이란 마음자세로 조합원들의 농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열겠다. 우리 가남농협은 조합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조합입니다.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가남농협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나는 조합원 한사람의 목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미래를 열어가는 의견을 생각한다.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가남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자재 사전 예약구매 실시로 예약구매자에 대한 할인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하고 임대농기계를 다양하게 확보해 공동임대사업의 활성화 및 이용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하나로 마트 농산물직거래장터 활성화로 조합원 소득 증대 기여와 함께 영농자재백화점 활성화로 시장 견제 능력 및 적기공급 체제를 확립하겠습니다.
이밖에도 건전대출을 추진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상호금융 건전여신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Q 조합원들을 위해 가장 많이 비중을 두고 있는 사업은?
A 신용사업과 동반 성장하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매진해 갈 것이다.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조합원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바람을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특히 하나로 마트는 2009년 9월 21일 준공돼 금융과 농약·비료·농자재 구입, 마트 이용 등이 원스톱(One-Stop)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로 마트를 중심으로 가남의 중심생활권이 변하고 있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밀착형 경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고령화와 여성화로 변하고 있는 농업현실을 고려해 비료, 영농자재 등의 개선을 통해 농사의 도움을 주겠다. 우리 가남농협은 시대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기에 조합원이 원하는 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각종 제도의 개선과 지도 및 지원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 환경 친화적 농자재 보급에 노력하고 농민들의 구입편의를 위해 영농자재 예약 구매제도를 활성화 할 방침입니다.
Q 가남농협의 비전은?
A 정부의 금리인하 정책으로 신용사업에 치중해오던 우리농협은 매우 어려운 현실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란 말이 있듯이 우리는 조합원들과 함께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 갈 것입니다.
임직원들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두고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수익을 창출해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에게 출자배당은 물론 각종 환원사업을 제공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시장의 변화도 핵가족, 싱글족, 캠핑족의 증가로 대형포장에서 소포장 제품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변화에 맞춰 장기적으로 순수하게 조합의 농민들로 구성된 공선회 육성을 통한 소포장 가공 등 유통의 변화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각종 농업 관련 단체, 생산자 단체들과 연계한 단기 또는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 조합원들이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인생철학이 있다면?
A ‘진분위귀(盡分爲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회를 바꾸려면 내 위치에서 본분을 다하면 된다는 말로 나에게 주어진 하루와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늘 부족하고 나태해지는 것이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의 부족함과 나태로 인해 스스로의 행복을 놓쳤다면 이를 되찾기 위해 나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주어진 자신의 일에 열중하다 보면 이것이 인생의 길이 되고 인생이 됩니다. 일이라는 것이 시련을 겪게 마련이나 최선을 다한다면 자포자기 하는 일은 없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한다면 밝은 미래가 열린다는 진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Q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계획은?
A 조합원들의 주인의식을 함양시키고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조합장의 힘만으로 조합원들에 권익 신장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로 보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금은 스마트시대로 모든 정보뿐만 아니라 거래와 금융 등이 손안에서 이뤄지고 있다. 알아서 챙겨주고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모순에서 벗어나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선진농업은 우리 조합의 미래라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젊은 조합원들의 빠른 정보와 원로 조합원들의 경험을 접목해 가남농협을 함께 이끌어간다면 조합원의 권익신장뿐만 아니라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가남농협을 소개한다면?
A 우리 가남 농협은 2380여명의 조합원과 5997여 명의 준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조합으로 가남읍 지역경제에 큰 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남농협은 본점과 1개의 지점, 농협 하나로 마트, 영농 자재 백화점을 운영하는 가남의 중심 금융권입니다. 우리 농협의 설립 목적은 조합원의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원활화를 도모하고 있다.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해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운영전반에 대해 조합원 지원·참여확대하고 있다. 경제부문에서는 농업인 생산 농산물 판매 지원과 하나로 마트 사업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농업인과 소통으로 농업·농촌 활력 지원, 유통교육 및 지원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켜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각종 농산물의 과잉 생산과 소비둔화로 모든 농산물 값이 폭락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모든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현실 속에 조합원의 힘든 삶과 함께합니다. 제가 부임 후 많은 변화를 꾀하며 조합원에게 많은 지원과 혜택이 공유되도록 공정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임·직원들과 함께 합리적으로 경영해 왔습니다.
영농경영비 절감, 질 좋은 건강검진, 원스톱 서비스 농기계 수리,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작업기 확보, 조합원과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나로 마트 운영,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하나로 마트의 역할 등 다각도로 지원과 혜택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저 금리로 상당히 어려운 여건 이었지만 11억 원이 넘는 출자배당금, 이용고배당금과 사업 준비금으로 조합원께 혜택을 드렸으며 조공의 누적 적자로 최악의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평년보다 1억 원을 증액 11억 원을 영농자재지원과 영농지도비로 올해 지원하고자 준비 했습니다.
올해 농산물 판매를 위하여 여주시 농산물 유통센터 설립에 도비와 시비를 확보 추진 중에 있으며 빠른 농기계 수리를 위하여 센터 확장을 준비 중 입니다.
대의원 총회 때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원안 가결해 주심에 따라 대다수 조합원이 원하는 주유소 사업도 준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든 농협 사업 준비는 조합원에게 지원과 혜택을 드리기 위함이며 일반 업자와의 견제와 다수 조합원의 요구와 바람을 실천하고자 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조합원의 적극적 지지와 참여 협조를 필요로 합니다.
건강 검진에 대한 확대 요구로 2018년도 내년에는 출생년도 홀·짝수로 나누어 50세 이상 전 조합원을 상대로 질 좋은 건강검진이 실시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준비 계획하겠습니다.
조합원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것 역시 농협의 역할인 것입니다.
가남농협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을 섬기며 조합원을 챙겨드리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 되어 조합원과 함께 발전하는 농협을 만들어 조합원에게 각종 지원과 혜택이 공유 되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여주시 농협을 대표하는 대의원 조합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조합원을 챙겨드리는 가남농협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조합원님께서 건강하시길 바라며 가정 내 좋은 일 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