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ASF 사후 관리 총력… 돼지 수매· 살처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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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ASF 사후 관리 총력… 돼지 수매· 살처분 완료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10.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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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대인소독시설 꾸준히 운영…최종환 시장 “방역체계 더욱 강화”
파주시는 22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9일자로 관내 모든 돼지의 수매 및 살처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시는 관내 총 110개 농가, 11만499두를 총 56개 매몰지(FRP 47곳, 랜더링 9곳)에 매몰했다.

앞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5개 농가와 주변 3㎞ 이내 농가 등 45개 농가, 6만 1840두는 살처분 했으며, 추가로 ASF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65개 농가의 1만 5340두는 수매하고 4만 8659두는 살처분 했다.

시는 그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및 농림축산식품부 지시사항에 따라 발생농장 및 방역대 통제초소 10곳과 거점소독시설 3곳, 양돈농가 주요 진입로의 농가초소 79곳까지 운영해 왔다.

살처분이 진행되면서 현재는 발생농장 및 통제초소 10곳과 거점소독시설 3곳, 농가초소 18곳을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 발생농장 초소와 통제(방역대) 초소의 경우 SOP에 의거해 이동제한 해제 시 철수가 가능하나 농림축산식품부 별도 의견에 따라 연장 운영하고, 농가초소는 살처분 및 매몰지 정비가 완료된 시점에서 농장입구 차단 및 생석회 도포, 출입통제 안내 현수막 부착 후 오는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철수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행동지침과 별도로 거점소독시설 3곳과 대인소독시설 19곳은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파주 관내에 구제역과 AI가 발생치 않도록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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