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 모색
상태바
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 모색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10.20 17: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Global Healthcare Policy & Management Forum’ 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세계적인 의료관광과 웰니스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지식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Global Healthcare Policy & Management Forum’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과 국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 180명을 초청해 인천의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 방향을 알렸다.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시작된 의료관광 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고급 웰니스 관광상품을 내세운 유럽 국가들도 VIP 의료관광객 유치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연세대학교 의료복지연구소가 주최하는 것으로, 토론 연사자로는 Josef Woodman (CEO of Patients Beyond Borders), Lutz Lungwitz (President of the German Medical Wellness Association), Sherene Azli (CEO of Malaysia Healthcare Travel Council), Ki Nam Jin(Professor, Yonsei University), Jay Lee(CEO of Himedi), 최문석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김혜경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여하여 의료관광 분야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포럼은 세가지 세션으로 이뤄지며, 첫 번째 세션은 글로벌 전문가 강연으로 의료관광의 글로벌 트랜드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미국의 아웃바운드 의료관광 추세와 유럽의 의료관광 추세에 대한 한국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미국 연사 Josef Woodman과 독일 연사 Lutz Lungwitz에 이어, 지방정부의 의료관광 정책과 전략 부분으로 말레이시아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한국의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정책과 전략을 주제로 말레이시아 연사 Sherene Azli와 진기남 연세대 교수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 분야는 목적지의 경쟁력 제고 전략의 부분으로 중동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를 하고 있는 이정주 대표를 모시고 중동 의료관광 사례로 보는 인천 의료관광 목적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과, 한의약 분야에도 의료관광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에 있어 최문석 대한한의사회 부회장이 한의약 분야 의료관광의 경쟁력 제고 전략으로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은 위 두 주제를 가지고 참여한 연사 모두와 함께 김혜경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여해 글로벌 의료관광 분야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