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시정주요 현안 브리핑 “포천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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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시정주요 현안 브리핑 “포천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10.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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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은 17일 오전 경기북부 지역 출입 언론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시정 주요현안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박윤국 포천시장은 17일 오전 경기북부 지역 출입 언론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시정 주요현안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박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상황 및 향후 대책과 신읍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최근 경기도와 함께 민가자본 투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흘읍 고모리 지역내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과 정부로부터 받은 재정분석 최우수 기관 선정 등에 따른 브리핑을 가졌다.

시청 대강당에서 40여 명의 언론인들과 가진 시정 현안사항 브리핑에 나선 “박 시장은 경기북부 최대 양돈농가에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막기 위해 민·관·군·경이의 협업을 통해 강도 높은 방역 체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최근 인접지역인 강원도 철원군과 연천군 등 최 전방 인근에서 야생 멧돼지 감염 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 관내 양돈농가 방역울타리 정비와 주요 출몰지점에 포획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ASF 유입을 빈틈없이 차단, 가축전염병에 대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쳐 청정축산, 청정포천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서 최근 정부로부터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신읍동 일원에 ‘신(나는) 읍(邑)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국가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총 803억8000만원을 투입해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 문화예술 특화, 주민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 연계사업인 시외버스터미널 공원화, 중앙로 전선 지중화, 공영주차장 조성, 신읍동 지적재조사사업 등과 부처연계사업인 포천천 천변도로 확장 및 경관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4일 경기도와 ㈜한샘, ㈜한샘개발과 함께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로 “소흘읍 고모리 일원 약 44만㎡ 의 면적에 시 주력산업인 섬유·가구산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디자인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오는 2022년부터 착공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테리어·디자인사업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최근 행안부가 주관한 2019년 재정분석 최우수기관에 포천시가 선정됐다”고 밝힌 가운데 시는 “경상수지 비율과 공기업 부채 비율 등 건전성 분야 등 업무추진비 절감률에 따른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는 시가 지방 채무 20억 원을 전액 상환해 채무제로 도시를 구현하는 등 재정안정화기금 설치로 우발채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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