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구한 영웅들 새 보금자리 마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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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구한 영웅들 새 보금자리 마련했어요”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10.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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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기갑여단 준공식 진행
육군 제1기갑여단은 포천시 영북면 소재 에 있는 강석희(94)·김명규(89) 옹 자택에 나라사랑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육군 제1기갑여단은 포천시 영북면 소재 에 있는 강석희(94)·김명규(89) 옹 자택에 나라사랑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두명의 6·25참전유공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당시 전쟁에 임했던 건 내 인생에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었다”고 밝힌 이들은 지금까지 대가를 바라지 않았으나, 후배들이 이렇게 멋진 보금자리를 마련한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이들 두명의 보금자리 공사는 1기갑여단 공병대 장병들이 지난 8월부터 9주간 투입해 선배 전우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정성껏 작업에 나섰으며, 1기갑여단이 이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자 영선LGS·대도메탈배리어·상훈 건설 대표들 또한 봉사 차원에서 재능기부를 해 왔다.

이날 참전용사 보금자리 준공식에선 1기갑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포천시의회 조용춘 의장, 영북면장 등 시 관계자, 보훈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참전유공자들의 주택을 개선하기 위해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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