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무역사절단 통해 CIS 시장개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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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무역사절단 통해 CIS 시장개척 앞장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10.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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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사로 구성된 사절단 파견
16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역 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CIS(독립국가연합) 무역사절단이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한다. (사진제공=남동구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지역 내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통해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개척에 나선다.

16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역 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CIS(독립국가연합) 무역사절단이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파견사상 최대 규모인 18개 기업 및 이강호 남동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남동구 소재 기업 중 자체평가와 시장성 조사결과를 통해 검증된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 9월 26일 간석동에 있는 꼬디움 컨벤션에서 진행된 남동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직접 상담장을 찾아 우리 기업을 격려하며 해외바이어들에게 남동구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이날 90개 기업 232건 3372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계약예상액 162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무역사절단 또한 파견기업들로부터 구청장 참석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해외 바이어에 대한 지역기업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파견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파견지역인 CIS는 구(舊) 소련연방에서 분리 독립한 10개 공화국 연합체로, 일명‘독립국가연합’으로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황금시장으로 불린다. 해당 국가들은 최근 한류(韓流) 영향으로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로부터 이 지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도 방문할 예정이다.

일정 중간에는 알마티 총영사와 지역 한인회장도 만나 남동구 지역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협력도 당부할 예정이다.

알마티 일정 후 이강호 구청장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미용전에 참가하는 남동구 업체들을 격려 방문한다. 러시아 미용전은 ㈜코리아코스 등 총 6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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