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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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10.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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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15일 프로테옴텍과 송아지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 공동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여주시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가 15일 프로테옴텍과 송아지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 공동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유’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생산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로 송아지 설사, 감염증 예방 등에 중요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과 비타민 A,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한 송아지로 자라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나, 젖소마다 생산되는 초유의 양과 질이 다르고, 면역물질의 함량을 측정하는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어 초유 내 단백질 함량을 측정해 면역물질의 함량을 추측해 한우농가에 보급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테옴텍은 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 및 성능 개선을, 여주시는 성능평가 및 상업화 등을 지원해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검증을 거쳐 공동특허 출원하기로 합의했으며, 전용실시권 계약을 통해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렴하면서도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면역물질 측정키트를 개발하면, 전국적으로 초유은행을 운영하는 시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측정키트 개발로 비용절감은 물론 송아지 설사병 예방 등 축산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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