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양돈농가 수매·살처분 100%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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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양돈농가 수매·살처분 100% 동의
  • 박남주 기자
  • 승인 2019.10.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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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파주의 한 양돈농가에서 방역당국이 살처분을 마친 뒤, 생석회를 뿌리며 농장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파주시는 지난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양돈농가 63곳을 대상으로 수매 및 예방적 살처분 동의를 100% 끝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수매 및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는 총 63개 농가, 6만 1790마리로 14일 기준수매는 40개 농가 1만 3878마리가 진행됐다.

또 예방적 살처분은 44개 농가 2만 9322마리가 완료됐으며, 관내 양돈농가들은 상황에 따라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돼지 수매 신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일 파주와 김포, 연천 지역 발생농가 3km 밖의 돼지 가운데 5개월 이상 사육된 비육돈을 우선 수매하고, 수매되지 않은 나머지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 방침을 밝히며 추진됐다.

수매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보상가와 생계비 등의 문제로 동의를 얻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양돈 농가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관내 전체 농가의 신청을 받을 수 있었다.

해당 농가들의 수매는 가축방역관, 또는 공수의가 사전 정밀검사를 진행해 이상이 없는 경우 지정도축장으로 출하하고, 도축장에서 추가 임상·해체 검사 후 안전한 돼지만 도출한다.

시에 따르면 수매단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전 5일간 도매시장 평균 가격으로 적용된다.

최종환 시장은 “시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시 공무원과 경찰, 군인 등의 인력을 동원, 24시간 관내 방역초소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돈농가주분들이 힘든 결정을 내려주신 만큼 빠른 가급적 시일 내에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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