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경찰서는 도내 31개 경찰서 중 최근 3년 대비 2019년 (18년 11월~19년 9월) 과태료 징수율 45.7%의 실적을 올려 현재 징수실적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을 상대로 체납된 과태료를 계좌이체나 카드납부, 교통민원24 홈페이지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홍보해 자진 납부토록 하고 지구대 및 외근 순찰 근무자들과 휴대폰 조회기 활용방법을 공유해 현장에서도 과태료 금액 조회와 계좌 납부가 가능하도록 연계해 서비스 활동을 펼친 결과이다.
이같은 실적은 강력한 징수 활동보다 민원인 중심으로 현장에서도 과태료 내용을 설명하고 계좌납부토록 안내하는 등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긍정적인 경찰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송지영 교통과장은 “과태료 미납 시 매월 1.2%(최대 75%) 가산금이 부과되는 만큼 기간 내에 납부하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나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토록 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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