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자서전 ‘기억, 기록 그리고 치유’ 출판 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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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자서전 ‘기억, 기록 그리고 치유’ 출판 기념회 성료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10.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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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7일 나룰도서관에서 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기억, 기록 그리고 치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7일 나룰도서관에서 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기억, 기록 그리고 치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하남시 노인세대의 품격을 높이고 수준 높은 시니어 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는 나룰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총 20회에 걸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11명의 자서전을 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시니어자서전 출간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자서전쓰기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지난날들을 하나하나 기억해 내도록 끊임없이 대화하고, 또 그 기억들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여해 새롭게 작가가 되신 어르신들께 감사하고 보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한 어르신은 “자서전을 써가면서 내가 살아 온 인생을 되돌아보니 힘들었던 순간, 행복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고, 그 오랜 세월을 책으로 만들어 냈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고 정말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도서관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범한 어르신들의 삶에서 지혜를 배우고 한 평생의 경험과 소회를 담은 소중한 책을 지역사회가 공감·공유하고 보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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