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방역대책협의체’ 출범…ASF 원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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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방역대책협의체’ 출범…ASF 원천 봉쇄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19.10.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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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조기종식과 차단방역을 위한 ‘양주시 방역대책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양주시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조기종식과 차단방역을 위한 ‘양주시 방역대책협의체’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양주시 방역대책협의체’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이희창 시의회의장, 김종필 양주경찰서장, 김경선 양주소방서장, 함희성 8사단장, 고태남 25사단장, 김종태 72사단장, 박수 5기갑여단장, 정훈 양주시축산업협동조합장, 오주학 농업협동조합양주시지부장 등 관내 민‧관‧군 기관장으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ASF의 조기종식과 차단방역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처하는 것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각종 전염병과 재난 등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지난달 16일 최초 발생 이후 총 13건에 이르는 ASF의 관내 유입을 총력 방어하기 위한 긴급 예산편성을 비롯해 차량통제, 병력, 용수, 소독 지원 등 긴밀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조기종식과 원천차단을 위해서는 민‧관‧군 모두가 필사의 각오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양주시 방역대책협의체의 출범을 통해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원천 봉쇄 원천봉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ASF의 추가 확산방지와 피해를 막기 위해 거점소독소 3개소, 이동통제초소 7개소, 농가통제초소 42개소 등 총 52개의 방역초소를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매진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6군단, 8사단, 72사단, 5기갑여단 등 군부대와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민간에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주요도로변 제독, 드론 방제, 이동통제, 차단방역 등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봉쇄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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