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면 돼지열병 의심축 신고… 음성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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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관인면 돼지열병 의심축 신고… 음성 판명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10.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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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6일 오전 포천시 관인면 소재 양돈농장 1곳에서 돼지 2마리가 폐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한때 비상이 걸렸지만 이날 오후 음성으로 판명됐다.

돼지 1300여 마리가 사육중인 이곳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방역당국은 긴급히 폐사된 돼지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있는 경북 김천시로 보내 돼지열병 확진 여부에 따른 검사를 실시했다.

돼지 열병의 의심축을 신고한 관인면 초과리 A씨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이내 돼지농장은 10개 농가로 현재 2만9200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

포천시와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의심축 신고 접수 후 해당 농장을 비롯해 인근 양돈농가에도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사람들과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와 더불어 긴급방역에 나섰다.

시 방역 관계자는 "6일 발생해 신고된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다행이다. 앞으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된 돼지는 총 14만5163마리로, 이 가운데 13만8853마리가 살처분됐고, 6310마리가 살처분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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