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상근무 장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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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상근무 장기전 돌입
  • 김종대 기자
  • 승인 2019.10.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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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에 거점초소 추가 설치
인근 부대 병사 하루 28명 지원받아 방역활동 강화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 방역 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초소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안성시청)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 방역 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경기 남부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 9월 16일 국내에서 최초로 발병이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정부가 경기도 파주와 김포 내 모든 돼지를 없애기로 결정하는 등 초강수를 두면서 장기전에 돌입되자, 안성시가 공도에 거점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군부대에 지원 요청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10월 1일, 인근 부대에 인력 지원을 협조 요청하고, 10월 7일부터 하루 28명의 군인을 지원받아 삼죽면 12개 초소와 보개면 2개 초소 등 농장 초소에 인원을 투입키로 했다.

군인들은 오전 8시부터 16시까지 낮 시간에 공무원의 인솔에 따라 각 초소별로 2명씩 근무하게 된다.

시는 또 10월 4일부터 공도읍 만정리(336-44)에 거점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공무원 3명과 용역 6명 등 총 9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안성시의 거점 초소는 일죽면 가리 제 1초소와 옥산동 제 2초소를 포함해, 총 3곳으로 늘어났다.

이밖에도 이동초소 2곳과 총 144개의 농장초소를 공무원 12개소, 농축협 20개소, 용역 112개소로 나누어 하루 864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 중이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아무리 초소를 늘리고 지켜도 농장주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ASF를 완전히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농장주와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비상행동수칙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철망이 없는 농가의 경우는 멧돼지기피제 등을 살포하여 사전 예방에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시장은 또 “본연의 업무 이외에 상황실과 초소 근무 등으로 힘들겠지만, 이왕에 하는 고생이 의미가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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