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여주시간호사회(회장 우두임)는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봉사를 실시했다. 나들이 대상자는 가남읍 사무소를 통해서 가남읍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선정했다.
평상시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서는 나들이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번 간호사회 봉사를 통해 나들이를 하게 된 어르신들은 어린아이들처럼 들떠 가장 예쁜 옷을 차려입고, 예쁘게 분장하고 같은 동네 사는 친구끼리 오순도순 대화를 나누며 행복해하셨다.
금모래 은모래 유원지에서 황포돛배를 타며 옛날 기억에도 가물거리는 건물들을 찾느라 열심히 주위를 살펴보고 질문도 했다.
황포돛배를 타고난 후 점심식사는 여주의 자랑인 별미 천서리 막국수와 편육으로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차순씨는 “점심도 맛있고 돛배도 처음 타 본다며 너무 좋아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승민 여주시간호사회 회장은 “여주시간호사회에서는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를 하고 시민들에게 강좌도 열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들어나가는데 간호사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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