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음주운전 검거한 CCTV스마트안심센터 관제요원 표창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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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 음주운전 검거한 CCTV스마트안심센터 관제요원 표창장 받아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9.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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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제공=포천경찰서)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사실이 뒤 늦게 밝혀졌다.

2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CCTV스마트안심센터 유준호 모니터링 요원은 지난 9일 새벽 2시 55분에 집중관제를 하던 중, 음주한 것으로 보인 20대 남성들과 여성이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포착한 후, 이 차량 동선을 추적해 통해 포천경찰서 지령실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CCTV영상을 확인하면서 실시간 차량 이동경로와 인상착의를 경찰에 알려 관할지구대 경찰이 현장을 수색, 음주 운전자를 신속히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와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가 관리하고 있는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5월 개소 후 총 504개소 1345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면서 시 관내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개소 후, 영상정보 범위 확대를 위해 다목적 CCTV 71개소 296대를 신규로 설치를 했다.

이를 통해 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수집, 어린이 범죄 예방, 불법쓰레기 감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교주변, 여성귀갓길에 71개의 비상벨을 신규 설치해 어린이 및 여성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우범지역에 설치된 비상벨이 작동할 경우 CCTV스마트안심센터로 곧바로 연결돼 실시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센터는 또 12명의 모니터링요원을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시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안전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해 시 지역 구석구석을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에 힘쓰고 있다.

특히 포천경찰서 경찰관 3명도 24시간 이곳에 파견 상주한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시 홍보전산과장은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더욱더 경각심을 갖고 근무해준 모니터링요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힌 가운데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시민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시민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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