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원활한 사업 위해 행정절차 신속 처리”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CJ ENM 콘텐츠월드 사업시행자인 CJ ENM은 지난 11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진입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콘텐츠월드 북측에 위치하는 진입도로(L=378m,B=10~14.5m)는 지난 7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며,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인접대로에 대한 가감속 차선 확장도 병행 추진된다.
파주시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며, CJ ENM은 내달 말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콘텐츠월드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통일동산 특별계획구역 내에 조성되는 CJ ENM 콘텐츠월드는 드라마·영화 상설 스튜디오, 특수촬영 스튜디오, K-pop 오픈세트 등의 방송 시설과 전시스튜디오, AR·VR 등 관광객이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종합 문화관광 콘텐츠 시설이다.
CJ ENM은 방송 스튜디오로서 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건축·조경 등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파주시와 조율해 내달 중순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콘텐츠월드 사업을 통해 그 동안 활성화가 더뎠던 통일동산지구 및 헤이리 문화지구가 점차 활기를 띨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이 큰 사업인 만큼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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