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추석 연휴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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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추석 연휴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 책임진다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19.09.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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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공원묘지 등 혼잡지역 집중관리, 고속도로·국도
경기남부지방청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경기남부지방청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경찰은 추석 명절 제수용품 준비와 조기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통시장 99개소, 대형마트 126개소, 공원묘지 40개소 주변 등 혼잡완화를 위한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혼잡예방 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거나 단속을 유예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경기도 내 99개 전통시장 중 한시적 주·정차 허용시장 65개소에 대해서는 주차금지 안내표지를 가리거나, 걸게형 플래카드·입간판 등 시설물을 설치해 이용자가 알기 쉽게 할 예정이며 그 주변에 대해서는 교통단속을 지양하고 계도 위주 관리로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본격적으로 귀성 및 귀경이 시작되는 2단계 기간 중에는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11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5일까지 하루 평균 683명의 인력과 순찰차·헬기 등의 장비 221대를 동원, 단계별 교통관리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쇼핑객이 몰리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주변과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 등을 찾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교통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 혼잡 구간에서는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해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 본선 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한편,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돕기 위해 교통정보 모바일 앱(교통알림e)과 경기도교통정보센터 스마트폰를 통해 실시간 소통상황, CCTV 영상정보, 돌발 상황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교통사고 조사 시 타지 거주자는 원칙적으로 ‘당일 조사종결’ 하고 다툼이 없는 경미 교통사고는 전화·이메일 등 불출석 조사를 적극 활용 견적서·진단서 등 필요 서류는 추후 팩스·우편 등으로 제출하는 등 시민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와 연계되어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도로 9개 노선 240.5Km 구간에 대해 11일부터 13일까지는 귀성(하행)방향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는 귀경(상행) 방향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신호체계 정비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신속한 교통정보 전파와 상황 유지를 위해 지방청 교통안전계, 고속도로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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